영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장기 항체 치료제를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항체치료제 승인을 요청한 것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항체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한다. 5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 결과로 코로나 증상 발전 위험이 77%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항체치료제란?
아직 승인 전이긴 하지만 승인이 완료 된다면 기저 질환으로 코로나 백신을 맞기 어려웠던 사람들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체 치료제는 백신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백신을 맞았지만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나 혹은 기저질환으로 면역체계 자체가 약해 백신 접종이 불가능했던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스트라제네카 항체 치료제라고 한다.
단, FDA에 따르면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 방지 형태인 백신 접종을 대체 할 수 없다고 하며, 항체치료제는 생산 비용도 높고 투여도 더 복잡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항체치료제 접종
항체치료제 테스트에 참가한 5000명중 4분의 3 이상이 암,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프스), 기타 심각한 질병에 걸리기 쉬운 다른 조건들로 면역체계가 억제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백신은 표적 항체와 감염 퇴치 세포를 위한 무기 개발에 의존했다고 하면, 이번 항체치료제는 최대 12개월간 머무르며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억제 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번 항체치료제는 최대 1년까지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1년간 지속될 수 있는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접송방법은 다른 백신처럼 근육에 접종하는 형태이며, 시간을 두고 동시에 두 번 주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다른 국가들은 공급 관련 논의
현재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텍사스주 등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환자들이 급증, 병원들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지난여름 동안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커졌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모르겠지만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등 국가들과 항체치료제 공급 계약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