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7.3 지진 발생 쓰나미 경보, 피해상황은?

오늘 12월 14일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북부 해역에서 오후 12시 20분쯤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속보가 전해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지질 조사국(USGS)을 인용해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한다. 

 

지진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마우메레 지역 북쪽 112㎞ 지점인 이스트 누사 텡가라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 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8.5㎞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지에서 1000㎞이내에 위치한 해안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7.6으로 발표했다가 7.3으로 낮춰서 다시 발표를 했다고 한다. 

 

 

 

현재 7.3규모의 대형 지진 이후 5.6 규모의 여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고 인도네시아 SNS를 통해서 해당 소시기 전파되고 있고 현지 방송사들이 속보를 전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피해상황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인도네시아는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 2억70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화산과 호를 이루는 단층선인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 쓰나미가 자주 발생하는 나라이다. 지난 1월 서 술라웨시주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05명이 숨지고 6500명이 다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