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흑사병이라고 불리는 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 열병이라고 하는데 이 돼지 열병이 석달만에 재발했다고 한다. 현재 여름휴가철이라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간 상황에서 돼기고기 값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국가에서도 긴장한다고 한다.
돼지열별 발생
5월에 발병하고 잠잠하던 돼지 열병이 최근 강원도 고성의 한 양돈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 되었다. 중수본에 의하면, 해당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 약 2400마리를 급히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한다.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돼지열병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안에는 다른 돼지 농가가 없지만, 반경 3~10㎞에는 농가 2곳이 약 3100마리를 기르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 돼는 사오항이라고 한다. 만약 돼지열병이 확산되면 돼지고기 수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란?
돼지열병은 출혈과 고열이 주 증상이지만 사람에게 감염사례는 아직없다. 야생 멧되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전염병이다. 감염된 돼지는 열이 나고 피부에 푸른 반점과 충혈이 생기게 된다.
급성형은 발생 9일만에 거의 100% 죽게 되고, 폐사율이 최대 70%에 이르는데, 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고기를 얼려도 1000일, 소금으로 절여도 1년이상 생존하는 바이러스라고 한다. 감염경로는 야생멧돼지, 음식물쓰레기, 배설물 등인데 공기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바이러스가 있는 잔반을 사료로 먹으면 바로 걸린다.
돼지열병 발생국가는 중국, 베트남, 북한 등이다. 돼지열병은 2018년 8월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아시아 최초로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중국 전 지역으로 확산됐어었다. 2019년 2월 베트남으로 건너간 이후 4월에는 캄보디아 5월23일에는 북한에서도 최초의 감염사례가 발견됐다.
돼지열병 치료제와 백신
현재 돼지열병 관련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만약 전염되게 되면 100% 살처분을 하게 된다. 이는 주변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위해 해당 농가에 있는 모든 돼지들을 살처분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번 돼지열병이 발생하면, 소독을 해도 바이러스가 오랜기간 남아 있기 때문에 돼지 사육이 더이상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이 확인되게 되면 정부에서 전국 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명령을 내리고, 발생농장과 그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가게 된다. ''
최근 돼지고기값은?
최근 여름철이라 돼지고기 가격은 오름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의 소매가격은 전국 평균 100g당 2584원이다. 전년보다 9.1%, 평년 대비 18.5% 비싸 금(金)겹살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것은 통상 여름에는 휴가철을 중심으로 육류 수요가 늘어나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 수요까지 늘어난 상태라서 돼지고기값은 더욱 올라간듯 하다.
기재부에서는 이렇게 올라간 물가 자체가 부담인데, 그이유는 돼지 열병이 다시 발생해, 2019년 국내 처음으로 발생해 피해가 컸던때처럼 퍼질 경우 공급 부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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